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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 동해안 피서지 근처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늘고 있다.
11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접수된 개·고양이 등 유기동물(주인이 버리거나 잃어버린 반려동물) 신고 사례는 42건으로 전달(14건)보다 3배 늘었다.
버려지는 동물들은 나이가 많아 눈이 잘 안 보이거나 피부병 등 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호시설로 옮겨진 유기동물들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등록돼 주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10일간 알린다. 이 기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절차를 거쳐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분양이 되지 않은 유기동물들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안락사(고통 없이 숨지게 함) 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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