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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3.5%를 차지하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일본뇌염 모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밤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하지 않을 것을 권했다.
뇌염에 걸리면 두통, 설사, 심한 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보건소, 병원 등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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