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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 투쿠만 시에서 한국교육원과 프레센타시온 데 마리아 학교가 맺은 한국어 교육 협약식. 교육부 제공 |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한국어’ 과목이 정규교육과정으로 채택됐다. 아르헨티나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어 수업이 이뤄지고는 있었지만 정규수업으로는 처음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은 아르헨티나 투쿠만 시에 있는 프레센타시온 데 마리아 학교와 한국어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이 학교에서 만 10∼18세 초중생 185명이 매주 1시간씩 한국어 수업을 받는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이 학교에 한국어 교재, 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 학교 미르타 세실리아 에스코바르 교장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과학, 예술 등을 폭넓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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