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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세력이 약해짐과 동시에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북쪽을 향하여 올라감)하는 중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보다 하루 먼저 생긴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에서 약 1130km 떨어진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태풍 할롱은 최대 풍속이 초속(1초 동안 움직이는 거리) 53m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 7일에는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할롱이 제주 서귀포시 남쪽 해상에 진입하게 된다면 8∼10일에는 남부와 강원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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