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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에볼라 바이러스’ 비상… 확산 막으려 안간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8-03 2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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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며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널리 퍼짐)되는 일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지금까지 1000명이 넘게 감염됐으며 7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 서아프리카 국가를 격리구역으로 정하고 출입을 막기로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침, 땀, 소변, 피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되면 숨질 확률이 90%에 이를 만큼 강력하다. 감염되면 처음엔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며칠 뒤 코와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한다.

 

1968년 아프리카 콩고의 에볼라강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에볼라’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주로 과일 박쥐의 몸속에 살고 있어 과일박쥐가 많이 사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편. 감염된 박쥐를 잡아먹은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런 동물의 침, 땀, 소변 등에 접촉한 사람들이 다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다.

 

미국은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를 치료하기 위해 2일 미국으로 데려왔다. 이에 미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퍼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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