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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챌 슈마트 슈즈. 베타비트 |
목적지까지 진동으로 길을 알려주는 이른바 ‘스마트 신발’이 최근 개발됐다.
인터넷신문 베타비트는 “인도의 벤처기업 두체레 테크놀로지스가 ‘리챌 슈마트 슈즈’라는 이름의 신발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신발에 내장된 근거리 무선통신인 블루투스는 스마트폰 앱인 ‘구글 맵’과 연결되어 있다. 사용자가 신발을 신은 뒤 구글 맵에 자신의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까지 가는 방향 정보를 구글 맵이 검색한 뒤 검색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 신발 속 진동장치에 전달하는 것.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사용자가 왼쪽 골목에 잘못 들어서면 오른쪽 신발 속 진동 장치가 울리면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식. 사용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진동장치는 멈춘다.
두체레 테크놀로지스 크리스피안 로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신발을 올 9월 약 150달러(약 15만 원)에 판매할 것”이라면서 “특히 시각장애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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