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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우상혁.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
우리나라 높이뛰기 남자선수인 우상혁(18·충남고)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에서 열린 ‘2014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 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우리나라 남자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1988년 이후 26년 만이다.
이날 우상혁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2m24를 세웠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기대주로 떠오른 우상혁은 대회규모가 더 큰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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