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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선풍기를 밤새 켜고 자다가 선풍기에서 불이 난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방재청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선풍기 화재사건이 총 483건”이라면서 “그중 360건(74.5%)은 6∼8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선풍기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선풍기를 오랜 시간 켰을 때 과부하(기계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치를 넘은 상태)된 모터에서 불이 난 경우로, 전체 중 59.2%(286건)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선풍기 날개가 돌면서 뜨거워진 모터가 방전(전류가 외부로 흘러나옴)되면 불꽃이 이는데, 이때 불꽃이 주변 먼지에 붙어 불이 난 경우가 180건(37.3%)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잠잘 땐 반드시 타이머를 맞추고 선풍기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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