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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일명 ‘출렁다리’)가 복원돼 22일 개통됐다.
육담폭포 구름다리는 1965년 한 주민이 개인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42m, 너비 1.2m의 다리.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있고 건널 땐 흔들거리다보니 ‘출렁다리’, ‘흔들다리’, ‘구름다리’ 등으로 불리며 설악산의 명물이 됐다. 하지만 다리가 낡아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1981년 11월부터 관광객의 통행이 금지된 뒤 1984년 완전 철거되면서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이번에 복원된 육담폭포 구름다리는 육담폭포 계곡 위 절벽에 설치됐다. 길이 43m, 너비 1.5m의 현수교(양쪽에 높은 탑을 세우고 탑에 쇠줄을 걸어 다리바닥판을 매달아놓은 다리). 옛 모습과 비슷하며 출렁거리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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