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가 제작한 독도 홍보영상. 유튜브 캡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초등생들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독도를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담은 4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올렸다.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청소년’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독도를 일본영토로 잘못 아는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독도를 소개할까요’라고 묻는다. 곧바로 ‘독도는 100여 년 전 한국이 일본 제국주의(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 침략주의적인 경향이나 국가정책)의 지배를 받을 때 강제로 빼앗긴 한국의 섬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 ‘현재 독도를 다시 빼앗으려는 일본의 행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이라는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반크가 이 영상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4월 4일 일본의 문부과학성(우리나라의 교육부)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기술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른 것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