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피 훈련 중인 초등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학교폭력, 재난사고, 교통사고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학생들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학생 안전의식지수’가 개발됐다.

 

교육부는 10월 예정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기에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의식지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학생 안전의식지수는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학생들이 어떤 지식, 태도, 행동을 가지는지를 측정하는 것. △학교폭력 △성폭력 △보건식품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5개영역에 걸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측정한다.

 

교육부는 매년 학생 안전의식지수를 조사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살펴본 뒤 부족한 부분을 나아지게 만들 방안을 마련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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