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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犬猿之間·개와 원숭이처럼 사이가 나쁜 관계를 이르는 말)’이라는 말과는 반대로 가족처럼 지내는 개와 원숭이가 화제다.
영국의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은 “아프리카드릴원숭이인 ‘무비’와 개 ‘데이지’가 종을 넘어선 우정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무비는 영국 포트림프 야생동물공원에 살던 원숭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마 원숭이에게 버림받아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야생동물공원의 관리자 사이먼 제프리 씨가 무비를 발견했고 응급처치를 통해 일주일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현재 무비는 제프리 씨의 집에서 그의 반려견인 데이지와 지낸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무비는 데이지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해 다정하게 몸을 쓰다듬는 애정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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