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손씻기 운동’ 홍보 스티커 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장티푸스, 수족구병 등 수인성 전염병(오염된 물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수인성 전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 각 지역의 축제나 지역 병원, 주민회관 등에서 지역주민과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올바르게 손을 씻는 방법이 적힌 책자와 비누, 손 소독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비눗물을 묻힌 두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2단계: 양손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3단계: 한쪽 손의 손등과 다른 쪽 손의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4단계: 손바닥으로 다른 쪽 손의 엄지손가락을 감싼 뒤 문지른다. △5단계: 두 손바닥을 마주 하고 깍지를 낀 채 문지른다. △6단계: 한쪽 손의 손톱 밑을 다른 쪽 손바닥 위에 문지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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