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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바다에서 춤을 추듯 다이빙을 많이 할수록 바다 생태계(생물이 살아가는 세계)가 살아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는 미국 버몬트 주 버몬트대 보전생물학과 조 로만 교수 연구팀이 6일 자연과학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고래가 다이빙을 하면 고래의 몸에 붙은 찌꺼기가 바다에 떨어진다. 이 찌꺼기엔 철분과 같은 영양분이 많아 다른 물고기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만 교수는 “고래는 바다 생태계뿐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돈을 벌기 위해 고래를 불법적으로 포획(붙잡음)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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