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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비바람 속을 걷는 사람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최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4일 오전 괌에서 발생한 태풍 너구리가 시속(한 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 24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8일에는 일본 오키나와와 가까운 바다 쪽까지 올라올 것”이라며 “9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바다에서 올라오는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힘이 세지고 있다”면서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기상청이 발표하는 태풍정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너구리는 우리나라가 세계기상기구에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뜻한다. 2000년부터 세계기상기구는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14개 나라가 제출한 140개 태풍 이름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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