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과 브라질,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서로 맞붙는다. 유럽과 남아메리카(남미)의 대결이다.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는 10일 오전 5시에 열린다.

 

네 나라 중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독일. 2002 한일월드컵 때부터 매번 4강에 오르는 강팀이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는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독일과 맞붙는 브라질은 에이스 선수인 네이마르(22)가 8강전에서 허리를 크게 다쳐 4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7)가 뛰는 아르헨티나는 24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메시는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자리를 두고 독일의 뮐러와 겨루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맞붙는 네덜란드도 이번 월드컵에서 총 12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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