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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용오름 현상에 우박까지… 왜 그럴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13 0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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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 *용오름이 일어나고 우박이 떨어지는 등 이상기온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후 8시경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에 돌풍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57개 동이 무너졌다. 이밖에도 9, 10일 서울, 인천, 강원, 경북지역에 우박이 떨어져 과수, 채소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용오름이 우리나라 지상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낸 것은 기상관측 이래 이번이 처음. 용오름은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지상의 뜨거운 공기와 갑자기 섞일 때 발생한다. 뜨거운 공기가 빠르게 올라가고 찬 공기는 내려오면서 기다란 기둥 모양의 구름이 생겨나고 그 안에서 격렬한 회오리바람이 부는 것이다.

 

우박은 아래쪽에 있어야 할 무거운 찬 공기가 위에, 위쪽에 있어야할 따뜻한 공기가 아래에 위치하면,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이때 공기 중의 물방울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얼음 알갱이가 만들어져 땅 위로 쏟아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상식UP

 

용오름: ‘토네이도’의 우리말 표현. 빠른 회오리바람과 함께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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