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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바닥분수, 수질관리 ‘엉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13 04: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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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바닥분수, 수질관리 ‘엉망’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바닥분수의 수질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70여 곳의 바닥분수 중 20%가 넘는 123곳의 수질이 문제가 있었다. 이 중 37곳은 대장균과 수소이온농도, 탁도(물이 혼탁한 정도)가 기준치를 넘었다.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된 곳도 있었다. 나머지 86곳은 법적으로 정해진 수질검사 횟수를 채우지 않는 등 수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바닥분수에 뛰어든 사람의 신발 등에서 나온 더러운 물질 때문에 물은 쉽게 오염된다. 하지만 바닥분수에 사용된 물은 따로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사용한다. 오염된 물이 바닥에 흘러들어갔다가 다시 그대로 분수로 뿜어져 나오는 것.

 

오염된 물이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들어갈 경우 피부염이나 구토 등 각종 질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바닥분수를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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