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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사랑의 자물쇠 무게에 다리 난간 ‘와르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11 2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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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사랑의 자물쇠 무게에 다리 난간 ‘와르르’

최근 프랑스 파리의 센 강에 있는 ‘퐁데자르’ 다리 난간이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사랑의 자물쇠란 연인들이 특별한 장소에 서로의 이름을 적은 자물쇠 두개를 채우는 것을 말한다. 연인들은 자물쇠의 열쇠를 멀리 던지며 ‘꽁꽁 묶인 자물쇠처럼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기약한다.

 

퐁데자르 다리 2.5m 길이 철제 난간 두 개가 자물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자 파리시는 무너진 부분을 나무판자로 막았다. 임시로 붙여 놓은 나무판자에는 연인들이 쓴 ‘사랑의 낙서’가 가득하다.

 

퐁데자르에 자물쇠가 처음 걸린 것은 2008년. 이후 155m 길이 다리 난간에 자물쇠 약 70만 개가 빼곡히 채워졌다.

 

브뤼노 쥘리아르 파리 부시장은 “자물쇠를 많이 매달면 다리가 무너져 내려 다리 아래를 지나는 유람선 위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센 강을 찾는 연인들은 자물쇠 대신 리본 같은 것을 매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퐁데자르 다리 난간에 달린 ‘사랑의 자물쇠’(오른쪽 위). 관광객들이 임시로 붙여 놓은 나무판자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뉴욕포스트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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