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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총 기준 타수보다 23타 적은 타수로 홀에 공을 넣는 것) 26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의 우승은 지난해 6월 말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전부를 통틀어 계산함) 10승을 거뒀다.
5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난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정상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세계 1위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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