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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서 세계적인 멸종 희귀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민단체 논산환경교육센터는 3일 “주민으로부터 금개구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차례 답사와 관찰을 거친 끝에 논산시 광석면 소류지에서 금개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면서 “생태학적 가치가 큰 만큼 보호할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개구리는 초록색 등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 줄이 불룩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만 사는 한국 고유종이며 크기는 4cm 정도로 작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개구리였지만, 지금은 환경 파괴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 위기 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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