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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모르는 사람이 말 걸어도 따라가지 마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04 2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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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모르는 사람이 말 걸어도 따라가지 마세요”

전남 영암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 4명이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3일 박모 씨(64)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어린이 4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사건에 대해 법원에 심판을 요구하는 일)했다.

 

지난달 박 씨는 양복을 입고 점잖은 신사로 자신을 꾸민 뒤 자전거를 타고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했다. 박 씨는 당시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초등생(9·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모른다”며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문자메시지 전송법을 초등생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자 박 씨는 “고맙다”고 초등생을 안심시키면서 구석진 곳으로 데려가 성추행했다.

 

일주일 뒤 박 모 씨는 같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른 초등생 3명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모르는 사람이 도움을 구하거나 아는 척을 해도 절대 대응하지 말라”면서 “초등생이 이 같은 일을 겪었을 땐 반드시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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