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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14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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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공계 ‘두뇌유출’ 심각

[뉴스 쏙 시사 쑥]“국내 중소기업에도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자”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외국에 있는 기업, 연구소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아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은 지난해 60개 나라의 이공계 두뇌유출(과학자·기술자가 외국에서 일하는 현상) 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두뇌유출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인재가 많고, ‘10’에 가까울수록 인재 대부분이 자기 나라에서 활동하며 나라의 발전을 돕는다는 뜻.

 

지난해 우리나라의 두뇌유출 지수는 4.63으로, 60개 나라 중 37번째로 높았다. 2012년 59개국 중 49위(3.40)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두뇌유출은 줄었지만, 여전히 미국(7.11), 스위스(7.60), 노르웨이(8.04) 등 선진국과 큰 차이가 난다.


왜 우리나라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외국으로 떠날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을 깊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면서 “정부가 해마다 이공계에 투자하는 비용이 몇몇 대기업에만 쏠린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어동이 우리나라 과학자와 기술자가 외국에서 활약하는 것은 좋은 일 아닌가요?

 

나척척 너무 많은 인재가 외국에서만 일자리를 찾으려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야. 정작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과학과 기술을 연구할 인재가 부족해지거든.

 

어동이 이공계 두뇌유출이 계속 일어나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나척척 많은 인재를 확보한 외국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발전된 기술을 다른 나라에 팔아 많은 돈을 벌겠지. 하지만 인재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갈수록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려져 외국보다 뒤처질 거야.ㅠㅠ

 

어동이 안돼요∼. 많은 이공계 인재가 우리나라에서 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나척척 우선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가 우리나라에서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해. 또 과학·기술을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겠지? 그럼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이공계 인재들도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을 거야.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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