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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게임 수출액이 K팝 콘텐츠의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최근 발표한 ‘게임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의 게임 수출액은 26억3900만 달러(약 2조7427억 원)로 K팝과 같은 음악 콘텐츠 수출액 2억3500만 달러(약 2422억 원)의 11배 수준이다. 게임 수출액은 문화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57%를 차지한다.
특히 수출한 게임 콘텐츠 대부분은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온라인게임을 수출해 번 돈은 약 24억1086만 달러(2조5056억 원)로 전체 게임 수출액 중 91.4%에 이른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핀란드 업체에서 만든 게임인 ‘앵그리버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산업으로 확장해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우리나라 게임도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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