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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사뿐사뿐’ 걷기 운동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09 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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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걷기 싫어하고 뚱뚱해져

[뉴스 쏙 시사 쑥]‘사뿐사뿐’ 걷기 운동을

해가 갈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이 걷기 싫어하고 뚱뚱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약 22만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일주일에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은 전체 중 38.2%에 그쳤다. 2008년 50.6%, 2010년 43.0%, 2012년 40.8%와 비교하면 갈수록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키에 알맞은 정상체중을 넘어 뚱뚱해지는 사람은 해마다 많아진다. 지난해 설문조사 대상 중 비만인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24.5%. 2008년 21.6%, 2010년 22.5%, 2012년 24.1%임을 볼 때 비만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양화 질병관리본부 책임연구원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뚱뚱한 사람의 수가 줄지 않는 것은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명진 한국건강걷기연합 이사장은 “살을 빼기 위해서는 걷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솜이 걷는 것만으로 살을 뺄 수 있나요?

 

나뚜벅 우리 몸은 걷는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있는 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육을 움직이려면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과 지방에서 얻은 에너지를 써야하지. 그래서 살이 빠지는 거란다.

 

어솜이 아∼. 그럼 저 지금 당장 나가서 걷기운동하고 올게요.

 

나뚜벅 잠깐! 걷기에도 바른 자세가 있어.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무릎과 발에 큰 무리를 주어서 오히려 병이 난단다.

 

어솜이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까요?

 

나뚜벅 우선 가슴과 어깨를 쭉 펴고 배에 힘을 주고 걸어야해. 팔은 45도 각도로 접고 팔꿈치를 뒤쪽으로 잡아당겨. 양발을 ‘11자’가 되게 걷는 것이 좋단다. 또 ‘세 박자 걸음’으로 걸어야해. 세 박자 걸음은 발을 뒤꿈치부터 중간, 엄지발가락 순으로 땅에 닿게 하는 방법이란다.

 

어솜이 무조건 걷는다고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군요?

 

나뚜벅 맞아. 또 너무 오래 걸으면 무릎이 아프니까 초등생들은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아. 걷기 전과 걷고 난 후엔 맨손체조를 해서 몸의 근육을 풀어주렴. 발을 소금이나 식초를 넣은 물에 30∼40분 담그는 것도 근육을 푸는 좋은 방법!

 

어솜이 오늘부터 올바른 걷기 운동으로 건강하고 날씬한 어솜이가 될게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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