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전국 어디라도 반나절 안에 슝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31 22:31:0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KTX 개통 10년… 국민 1명당 8번 탔다

[뉴스 쏙 시사 쑥]전국 어디라도 반나절 안에 슝슝∼

KTX(Korea Train eXpress·한국고속철도)가 오늘(1일)로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한 시간에 300㎞를 달리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KTX는 전국 어디라도 반나절 안에 갈 수 있게 만들면서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KTX를 이용한 사람은 총 4억1400만 명. 국민 1명당 8회 이상 KTX를 이용한 셈이다. 그동안 KTX가 달린 운행거리는 총 2억4000만㎞로 지구를 약 6000바퀴 달린 거리.

 

기차, 버스보다 빠르고 비행기보다 저렴한 KTX는 국민을 서울 생활권(통학, 통근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안으로 끌어들였다.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시간을 줄여서 KTX를 타고 지방에서 서울로 통근(직장에 다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KTX 개통 전에는 경기 수원시까지가 서울 생활권이었다면 개통 후엔 대전에 사는 사람까지 서울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다. 현재 매일 7000여 명이 KTX를 타고 지방에서 수도권을 오간다. 이동시간이 짧은 KTX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아져 지방의 경제도 활성화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자동차 대신 KTX를 타는 사람이 늘어나 공기도 맑아졌다.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자동차 대신 KTX를 이용하면 소나무 12.4 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 지난 10년간 KTX를 탄 사람들이 줄인 온실가스는 소나무 33억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같았다.

 

기차, 버스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면서 비행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바로 KTX입니다. 한 시간에 300㎞를 이동하는 KTX는 정해진 시간에 도착한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지요.

 

10년 전 오늘 달리기 시작한 KTX는 우리의 생활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5시간이 걸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시간을 3시간 안으로 줄였지요.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 살지 않아도 수도권의 회사나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또 KTX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겪지 않고도 지방으로 여행을 갈 수 있어요.

 

KTX 덕분에 우리는 전국 어디라도 반나절 안에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