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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둥둥 떠다니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풍력발전기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발전장비업체인 알테이로스에너지사는 도넛 모양의 풍선이 달린 풍력발전기를 300m 상공에 띄워 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이 달린 이 발전기는 바람이 불면 터빈(높은 압력으로 날개바퀴를 돌려 힘을 얻는 장치)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낸다. 생산된 전기는 긴 줄을 따라 지상으로 이동한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 발전기는 지상에 있는 풍력발전기보다 더 많은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지상의 풍력발전기처럼 복잡한 구조물을 만들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적게 든다. 이동이 자유로워 깊은 산골이나 재난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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