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영화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들로 변신한 서울의 버스 4대가 한 달 동안 시내 곳곳을 달린다.

 

서울시는 ‘꼬마버스 타요’에 나오는 캐릭터 △‘타요’처럼 꾸민 370번 버스 △‘로기’처럼 꾸민 2016번 버스 △‘라니’로 변신한 2211번 버스 △‘가니’로 변신한 9401번 버스 등 시내버스 4대를 4월 26일까지 운행한다. 타요(370번)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강동구 사이를, 로기(2016번)는 중랑구과 용산구 효창운동장 사이를 지난다. 라니(2211번)는 중랑구 면목동과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사이를, 가니(9401번)는 서울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이를 오간다.

 

4월 6일, 20일에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꼬마버스 타요’처럼 꾸며진 버스 4대가 전시된다. 어린이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버스 안에 직접 들어가볼 수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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