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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어기고 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의 핵물질이 테러집단으로 옮겨간다면 세계평화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박 대통령은 “북한 영변에는 많은 핵시설이 집중돼 있어 한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심각한 핵 재앙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직전 회의 의장국(회의를 개최한 국가)인 한국의 박 대통령과 현재 의장국인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명이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
※ 상식 UP
핵안보정상회의: 핵무기나 원자력 발전소를 가진 나라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핵 물질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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