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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동물원 직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기린의 동영상이 화제다.
미국 ABC 방송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블라이도르프 동물원에서 촬영한 감동적인 영상을 최근 소개했다.
뇌종양에 걸려 치료받는 중인 마리오(54)는 지난 25년간 이 동물원에서 일하며 동물 우리를 유지·보수, 청소하는 일을 해왔다. 죽음을 앞둔 그의 마지막 소원은 자신이 일했던 동물원을 찾는 것이었다.
그는 병원 침대에 누운 채 동물원을 찾았다. 그가 기린 우리로 들어가자 기린들이 그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듯이 입을 맞췄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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