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담(나라의 우두머리들이 하는 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으며 나빠진 한·일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 나라의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게 된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 등 국제적인 안보(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 상식UP

 

핵안보정상회의 핵무기와 원자력 발전소를 가진 나라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핵 물질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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