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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물질은 벌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소비자가 식품에 이물질이 나왔다며 정부와 제조회사에 신고한 경우가 모두 6435건이며, 이 중 벌레가 나온 경우가 2276건(35.4%)으로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두 번째로는 곰팡이(659건)가 많았다. 벌레와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발견된 식품은 라면과 같은 면 종류와 과자 제품이었다.
벌레와 곰팡이는 제조회사에서 소매업체로 식품을 옮기는 과정에서 포장지가 망가지거나 소매업체에서 식품 포장지를 밀봉(단단히 붙여 꼭 닫음)하지 않고 보관한 경우에 주로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을 살 때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잘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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