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개방적인 남성은 ‘뚱뚱’ 민감한 여성은 ‘빼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19 22:40:3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

[뉴스 브리핑]개방적인 남성은 ‘뚱뚱’ 민감한 여성은 ‘빼빼’

성격이 개방적인 남성일수록 뚱뚱하고 심리적으로 민감한 여성일수록 마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여대 의대 김형래 교수와 김한나 박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 특성과 체질량지수(BMI·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를 비교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 이달 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 성인 남성 1495명과 여성 2457명을 대상으로 △외향성(사교성과 친절함) △대인수용성(다른 사람을 잘 받아들임) △양심성(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적 의식) △심리적 민감성(심리적 반응이 날카롭고 빠름) △개방성(태도나 생각이 거리낌 없음) 등 5가지 성격 특성과 비만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개방성이 크고 양심성이 낮은 남성일수록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대인수용성이 클수록 뚱뚱하고, 심리적 민감성이 클수록 마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성격은 결국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등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알면 비만은 물론 당뇨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성격 특성에 맞춰 음식, 운동을 관리하는 모델을 개발한다면 맞춤 비만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