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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과연 천적을 어떻게 물리칠까?
영국 도싯 주의 헤어햄 숲에서 수많은 개미가 모여 하늘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재밌는 장면이 최근 포착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유럽에서 서식하는 우드랜드 개미. 이 개미 떼는 천적인 참새나 딱따구리와 같은 새를 겁주기 위해 하늘을 향해 한꺼번에 어떤 액체를 내뿜는다.
개미가 하늘을 향해 쏜 액체는 물이 아닌 ‘포름산’이다. 개미 안에 있는 지방산의 한 종류인 포름산은 색이 없으며 시큼한 식초냄새가 난다. 포름산이 사람 피부에 닿으면 몹시 따갑고 물집이 생긴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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