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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10대 여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척추가 휘는 척추 굽음증(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4만4713명 가운데 10대가 5만5362명(38.3%)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10대 여학생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183명(1.2%)으로, 전체 평균(10만 명당 291명·0.3%)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형섭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평소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지 않으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척추 굽음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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