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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함께 나란히 적음)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도 같은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해 표기를 바로잡는 움직임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욕한인회는 7일(현지시간)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 주 상원 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 주 하원 의원이 동해 병기 법안을 발의(회의에서 다룰 내용을 내놓음)했다고 밝혔다. 이웃한 뉴저지 주에서도 고든 존슨 하원 의원이 같은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발효(법, 공문서 등이 효력을 나타냄)되면 해당 주내 공립학교에서 쓰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되었을 때 한국 공식 명칭인 ‘동해’도 함께 적어줘야 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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