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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만점의 절반도 안 되며 한 해 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어떤 점수를 주겠느냐’고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2.49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년도인 2012년 2.90점에 비해 0.41점이나 떨어진 것. 5점은 ‘매우 잘함’, 4점은 ‘어느 정도 잘함’, 3점은 ‘보통’, 2점은 ‘별로 못함’, 1점은 ‘전혀 못함’을 뜻한다.
응답자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로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48.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두 번째는 ‘학교폭력’(21.9%)을 꼽았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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