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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는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돌봐주는 ‘돌봄교실’이 시행된다.
27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등 방과후 돌봄 확대·연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은 3∼6학년 학생들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들 가정 중 더 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단, 저소득층을 제외한 돌봄교실 이용자의 오후 간식과 저녁 급식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바닥 난방이 되고 낮은 책상, 수납장 등을 갖춘 별도 돌봄 교실(약 20명 수용)에서 돌봄전담선생님의 지도와 보호 아래 △독서 △일기 쓰기 △EBS 시청 등을 하게 된다. 돌봄교실은 내년(2015년)에는 3∼4학년, 2016년에는 5∼6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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