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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한 사람의 86%가 시력이 떨어지거나 목·허리 관련 질환 등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게임한다’고 밝힌 사람은 39%, ‘3시간 이상 게임한다’고 밝힌 사람은 34%였다. 이 중 하루에 2시간 이상 게임을 한 사람의 86%가 ‘후유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후유증 가운데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피로해진 증상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두통, 소화불량, 스트레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났다.
▶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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