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29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영화와 공연 등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주요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은 오후 6∼8시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1회분에 한해 관람료를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한다.

 

국립 공연시설의 공연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서울 중구 국립극장의 한국 춤 공연 ‘코리아환타지’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청마의 울림’은 이날 특별 무료 공연을 열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은 뮤지컬 ‘영웅’의 300석, 최자현 피아노 리사이틀 전석을 3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 참조.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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