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9월 19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0일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선수들 모두 참가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종목의 참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에 빠짐없이 참가해 왔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면서 나빠진 남북관계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201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