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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배달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기도 전에 배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최근 고객의 구매 결정 이전에 상품을 보내는 ‘예상 배송’ 서비스 관련 특허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예상 배송은 고객의 과거 구매 정보를 활용해 이뤄진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아마존은 고객의 △과거 구매 상품 △구매 시기 △상품 검색 기록 △구매 희망 목록 △반품 기록 등 많은 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해 해당 소비자가 구매할 것이라 예상되는 품목을 소비자와 가까운 물류센터로 보낸다. 이후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해당 물품을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한다.
이렇게 하면 고객이 주문한 뒤에 물품을 물류센터로 발송하고, 물류센터에서 배달 장소까지 보내야 했던 예전보다 상품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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