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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류 브랜드에서 만든 아동 의류와 신발에서 독성 화학물질이 나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12개의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 생산된 아동용 제품 82개를 자체 분석했다. 그 결과 브랜드마다 한 가지 이상의 제품에서 생식기능(자손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나 호르몬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이 나왔다.
조사는 아메리칸 어패럴, 버버리, 디즈니, 갭 등에서 생산된 아동용 의류와 신발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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