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만 안 해도 감기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됐다.

 

최근 미국 ABC방송은 악수를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얼마나 전염이 되는지 의학전문기자가 직접 실험한 내용을 보도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은 바이러스를 손에 묻힌 실험자가 손이 깨끗한 사람들과 악수를 한 후 상대방이 바이러스에 검출된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악수를 한 사람 모두에게서 감기 환자만큼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악수를 하면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손으로 옮겨지고 그 사람은 병균이 몸에 들어가는 입구인 눈과 코를 손으로 만지게 돼 쉽게 병에 걸린다는 것.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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