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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의 이상기후(정상이 아닌 기후)로 미국산 수입과일 가격이 올라 국내유통업체들이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산 오렌지의 주요 생산지인 캘리포니아 지역에 닥친 한파(매서운 추위)로 오렌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20%정도 올라갔다. 캘리포니아는 1월 기온이 10∼20도로 오렌지를 기르기 알맞은 따뜻한 기후. 그런데 올해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오렌지 생산량이 줄었다. 당도(단맛의 정도)가 떨어지고 쓴맛이 나는 등 품질도 떨어졌다.
미국산 수입과일 값이 오르자 국내 유통업체들은 미국을 대체할 나라를 찾고 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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