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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 봅슬레이 여자 대표팀. 레이크플래시드=AP뉴시스 |
파일럿(방향을 조종하는 선수) 김선옥(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제동을 맡는 선수) 신미화(삼육대)로 이뤄진 여자 2인승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2분00초96의 기록으로 브라질 팀(1분57초5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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