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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뉴시스 |
비명소리나 교통사고가 나는 소리를 알아듣고 경찰에 알려주는 폐쇄회로(CC)TV가 길거리에 설치된다.
안전행정부는 8일 주변의 비명 또는 차량 충돌 소리를 감지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할 수 있게 하는 CCTV를 개발해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CCTV는 특이한 소리를 감지하는 즉시 카메라 렌즈가 소리 나는 쪽으로 움직인 뒤 관제센터에 경보음을 울리게 한다. 이후 감시요원은 해당 CCTV 영상을 바로 확인해 경찰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한다.
정부는 ‘소리 감지형 CCTV’를 충북 진천군과 부산 금정구에 시범 설치한 뒤 내년부터 전국 79개 지방자치단체의 통합관제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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