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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9세 소년이 남아메리카(남미) 최고봉에 올라 최연소 등정(산의 꼭대기에 오름) 기록을 세웠다.
타일러 암스트롱 군(9·사진)은 24일 아버지와 함께 아콩카과 산(해발 6962m·아르헨티나) 정상에 올랐다. 남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진 아콩카과는 1897년부터 지금까지 이곳을 오르던 110여명이 목숨을 잃었을 정도로 벼랑이 가파르며 매우 춥다. 타일러 군은 이 산에 오르기 위해 1년 반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운동했다.
타일러 군은 이미 7세 때 미국 최고봉인 휘트니 산 정상(해발 4417m)에 올라 유명해졌으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5895m)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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