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까지 극장을 찾은 국내 관객 수는 1억 9932만 8299명을 기록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20만~30만 명이 극장을 찾는 추세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주에 관객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5000만 명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올 한 해 평균 영화 4편을 관람한 셈. 극장 나들이가 우리 사회에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현상이 돼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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