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파업(노동자가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결하여 하던 일을 중지하는 것)이 길어지면서 기차와 지하철 운행 횟수가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 노조는 ‘수서발 KTX 민영화(공공기관이 맡은 사업을 민간기업에 넘김)’에 반대하면서 9일부터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와 코레일 측이 의견의 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해 파업은 오랫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17일부터 KTX 열차를 하루 평균 24회 감축(덜어서 줄임)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16일부터 지하철 1, 3, 4호선 지상구간의 운행횟수도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 시간대에 8.4% 감축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